
Italian, 1870–1943
알레아르도 테르치(Aleardo Terzi, 1870–1943)는 이탈리아의 삽화가, 포스터 디자이너, 화가로, 이탈리아 리버티(아르누보) 그래픽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화가이자 삽화가인 안드레아 테르치의 아들로 팔레르모에서 태어나 팔레르모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했고, 잡지 『트리부나 일루스트라타』에서 일하며 조반니 마탈로니를 만났다. 1898년 마탈로니의 소개로 밀라노의 리코르디사에 들어갔다.
리코르디에서 아돌포 호엔슈타인, 마르첼로 두도비치, 레오폴도 메틀리코비츠, 레오네토 카피엘로와 함께 일하며 뛰어난 포스터 작가로 성장했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 부록에도 기고했다. 1904년 로마의 출판사 다네시와 연감 『노비시마』의 예술 감독이 되었다. 1906년부터는 피렌체의 출판사 벰포라드의 아동서 삽화를 그렸는데, 『소공자』와 『걸리버 여행기』의 이탈리아어판 등이 있으며 『코리에레 데이 피콜리』에도 그림을 실었다. 1910년 이후에는 리처드 지노리 도자기 공방의 장식과 무대 의상을 디자인했고, 덴톨 치약의 유명한 포스터를 만들었으며, 1921년에는 밀라노의 도료 회사 막스 마이어의 로고를 디자인했다.
1923년부터 1930년까지 우르비노의 도서 학교(스쿠올라 델 리브로)를 이끌었다. 1930년대 초 밀라노로 돌아와 광고 일을 했고, 말년에는 카스텔레토 소프라 티치노에 은거하며 그림에 전념하다 1943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다. 1960년대 리코르디가 창고를 정리하면서 그의 작품 상당수가 사라졌다.
1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