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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 작품 설명과 특징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은 레오나르도 다빈치(1452~1519)가 1490년경 밀라노에서 그린 초상화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걸작입니다. 루도비코 스포르차의 궁정에 있던 젊은 여인 체칠리아 갈레라니가 흰 족제비(어민)를 안고 있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체칠리아 갈레라니의 초상〉이라고도 하며, 폴란드어 제목은 Dama z gronostajem입니다. 폴란드에 있는 유일한 레오나르도의 그림으로, 크라쿠프 국립미술관의 분관인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 무엇을 그렸나: 반신상의 체칠리아 갈레라니가 그림 밖의 누군가를 향해 몸을 돌리고, 왼팔에 흰 족제비를 안은 채 오른손을 그 등에 얹고 있습니다.
  • 자세와 빛: 당시 흔하던 옆모습 대신 4분의 3 측면 자세가 움직임을 느끼게 하고, 오른쪽 위에서 들어오는 하나의 빛이 인물을 입체적으로 드러냅니다.
  • 의상: 네모난 목선의 붉은 드레스, 왼쪽 어깨에 걸친 푸른 망토, 어두운 구슬 목걸이, 가운데 가르마를 타고 투명한 베일을 쓴 머리. 1490년경 밀라노 궁정에 들어온 스페인식 차림입니다.
  • 덧칠된 배경: 배경은 19세기에 검은색으로 덧칠되었습니다. 원래는 푸른빛이 도는 회색에 빛으로 명암을 주어, 인물이 어스름 속에서 떠오르는 듯 보였습니다.
  • 재료와 크기: 호두나무 패널에 유채와 템페라, 53.4 × 39.3 cm. 왼쪽 위의 글귀 “LA BELE FERONIERE / LEONARD D'AWINCI”는 푸와비에서 덧붙여진 것으로, 당시 모델을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의 〈라 벨 페로니에르〉 속 여인으로 착각했기 때문입니다.
  • 크라쿠프까지: 1800년경 아담 예지 차르토리스키가 이탈리아에서 사들였고, 1809년부터 푸와비의 ‘고딕 하우스’에 전시되었습니다. 1831년 이후 파리의 랑베르 저택에 보관되다가 1882년 크라쿠프의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으로 옮겨졌습니다.

출처: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MNK XII-209) ·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작품 페이지 · Wikidata Q474338

이 그림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은 어디에 있나요?

폴란드 크라쿠프에 있는 크라쿠프 국립미술관의 분관, 차르토리스키 미술관(피야르스카 거리 15번지)에 있습니다. 미술관 목록에 따르면 궁전 2층(한국식으로는 3층)의 레오나르도 전시실인 7실에 걸려 있으며, 소장 번호는 MNK XII-209입니다. 1882년부터 차르토리스키 미술관에 있으며, 궁전은 전면 보수를 마치고 2019년 12월 20일에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출처: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MNK XII-209) ·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차르토리스키 미술관 · 폴란드 문화부: 차르토리스키 미술관 재개관(2019년 12월 20일)

다빈치가 그린 여인은 누구인가요?

그림 속 여인은 체칠리아 갈레라니(1473년경~1536)입니다. 밀라노 공작 루도비코 스포르차, 일명 일 모로(1452~1508)의 궁정에 있던 16~17세 소녀로, 1489년부터 1491년까지 공작의 연인이었고 1491년에 아들 체사레를 낳았습니다. 당대 사람들은 그녀의 교양을 칭송하며 ‘뮤즈’라 불렀고, 그녀 자신도 시를 썼습니다. 궁정 시인 베르나르도 벨린초니의 소네트와 1498년 이사벨라 데스테와 주고받은 편지가 레오나르도가 그린 그녀의 초상을 전하며, 1900년경 이 그림과 연결되었습니다.

출처: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작품 페이지 ·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MNK XII-209) · Wikidata Q474338(묘사 대상)

그림 속 흰 족제비는 무엇을 뜻하나요?

흰 족제비는 공작과 체칠리아 자신을 가리키는 숨은 암시로 해석됩니다. 루도비코 스포르차는 1488년 나폴리 왕에게서 어민 훈장(Order of the Ermine)을 받아 ‘에르멜리노 비앙코(흰 어민)’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또 이 동물의 그리스어 이름 ‘갈레(galê)’는 갈레라니라는 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도상학에서 흰 족제비는 순결의 상징이며, 크라쿠프 국립미술관은 공작과의 친밀한 관계나 그녀의 임신을 암시할 가능성도 언급합니다.

출처: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작품 페이지 ·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MNK XII-209)

그림의 재료와 크기는 어떻게 되나요?

〈흰 족제비를 안은 여인〉은 호두나무 패널에 유채와 템페라를 함께 쓴 혼합 기법으로 그렸으며, 크기는 세로 53.4 cm, 가로 39.3 cm입니다. 배경은 원래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었으나 19세기에 검게 덧칠되었습니다. 크라쿠프 국립미술관은 이런 덧칠이 모델의 머리와 손, 동물 같은 핵심 부분에는 거의 미치지 않아, 이 그림을 레오나르도의 작품 가운데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작품의 하나로 봅니다.

출처: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MNK XII-209)

이 초상화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특징은 생동감입니다. 크라쿠프 국립미술관에 따르면 당시 초상화는 대개 옆모습이었지만, 레오나르도는 인물을 4분의 3 측면으로 그려 그림 밖의 누군가를 향해 몸을 돌리는 듯한 움직임을 주었습니다. 오른쪽 위에서 비치는 하나의 광원으로 일관되게 명암을 주어 인물이 입체적으로 보이며, 미술관은 이 작품을 15세기 초상화의 정점으로 평가합니다.

출처: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작품 페이지 ·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MNK XII-209)

다빈치의 그림은 저작권이 만료되었나요?

네, 이 그림은 저작권이 만료된 퍼블릭 도메인 작품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1519년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의 그림은 모든 나라에서 저작권이 소멸했으며, 크라쿠프 국립미술관도 이 작품을 ‘CC0(퍼블릭 도메인)’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퍼블릭 도메인 그림을 충실하게 찍은 사진에는 미국과 유럽연합에서 새로운 저작권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이미지를 내려받아 개인 및 상업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퍼블릭 도메인 이미지에서 확인하세요.

출처: Wikidata Q762(1519년 5월 2일 사망) · 크라쿠프 국립미술관 소장품 기록(CC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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